세계 최대 유통 체인 월마트가 USB 메모리 디자인의 초소형 안드로이드 TV 동글 ‘온 FHD 스트리밍 스틱(Onn FHD Streaming Stick)’을 곧 출시한다. 지난해 3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기기 목록에서 처음 포착된 이 작은 셋톱박스 특징을 담은 설명 페이지가 최근 월마트 사이트에 등장했다.

USB 메모리보다 조금 큰 폴리카보네이트 몸체에 HDMI 단자와 마이크로SD 슬롯이 전부다. 상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GB DDR4 구동 메모리에 저장 공간은 8GB 정도로 추정된다. 듀얼 와이파이, 돌비 오디오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리모컨에는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HBO 맥스 같은 OTT 서비스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이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명령 버튼도 보인다. 전원, 볼륨, 채널, 음소거, 홈, 뒤로 가기 등 일반적인 안드로이드TV 리모컨과 비슷한 구성이다.

비슷한 크기, 사양 등 여러모로 샤오미 ‘미TV 스틱’과 비교된다. 가성비 싸움에서 결코 밀리지 않기로 유명한 샤오미지만 이번에는 월마트가 승리했다. 미TV 스틱은 39.99달러(약 4만4천원)이고 온 스트리밍 스틱은 24.88달러(약 2만7천원)에 판매된다. 주문용 페이지가 등록된 만큼 이달 출시가 예상된다.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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