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지난 1월 신형 모델S와 모델X를 발표했다. 살짝 바뀐 외형, 새로움으로 가득한 내부 인테리어, 미래 디자인의 요크 스티어링 휠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그리고 최신 게임 콘솔 수준의 최대 10테라플롭스 게이밍 컴퓨터가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인상적이었다. 당시 AMD의 새로운 그래픽 하드웨어가 주축이 될 거라는 소문이 돌았고 오늘 사실로 확인됐다.

6월1일(현지시간)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되고 있는 대만 컴퓨텍스 기조 연설 무대에 등장한 리사 수 AMD CEO는 테슬라 신형 모델 S, 모델X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RDNA2 GPU’가 통합된 AMD 프로세서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X와 동일한 AMD RDNA GPU 내장의 AMD 젠2 프로세서가 테슬라 차량에도 사용된다는 뜻이다. 테슬라 신형 모델X, 모델X는 17인치(2200×1300)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와 8인치 뒷좌석 터치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며 무선 게임 컨트롤러 연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0테라플롭스 그래픽 파워가 24시간 항상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고사양 게임 구동 같은 높은 처리 능력을 요구할 때 사용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완전 자율 주행 모드에서 탑승자가 지루할 틈 없이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항상 말해왔다. 2019년 E3 게임쇼 무대에 깜짝 등장한 머스크는 테슬라 차량에서 게임 지원을 위한 여러 개발사와 협력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얼마 후 주차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과 페달 조합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비치 버기 레이싱2’가 포함된 자체 게임 플랫폼 ‘테슬라 아케이드’는 발표했다. 에픽게임즈과도 협력하고 있다.

​테슬라는 아케이드 게임 생태계 구축에 진지하다.

차량에 휴대하는 PS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