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로 흔들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손짓으로 사운드 효과를 낼 수 있다면? 퍼포먼스를 가미한 음악을 즐기는 뮤지션, DJ라면 흥미를 가질만한 제품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등장했다.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소니의 ‘모션 소닉’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소니’ 맞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모션 소닉은 블루투스 방식으로 다시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좌우로 흔들고 돌리고 자유롭게 움직이면 지정된 사운드 효과를 낼 수 있다. 피치, 필터, 디스토션, 리버브, 딜레이, 게인, 노이즈 등 다양한 오디오 효과를 원하는 대로 지정하고 적용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매우 흥미로운 움직임과 퍼포먼스를 가미한 공연을 기획할 수 있다. 단점은 밴드를 착용한 손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손목 대신 손바닥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가 제공되는 것으로 봤을 때 신체 다른 부위에 착용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작동되고 LED를 켠 채로 2시간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거다.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하지 않으니 소니 자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초기 예약자 400명은 219달러(약 25만원)에 펀딩할 수 있으며 펀딩이 성공한다면 내년 3월 배송이 시작된다.

소리를 채우는 각자의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