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오는 8월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많은 이목이 ‘S폴더블’ 기술을 활용한 두 번 접히는 디스플레이에 쏠릴 것이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드를 오가는 폼팩터 특성을 십분활용하는 더 똑똑한 멀티태스킹도 기대된다.

| 갤럭시Z 폴드3 콘셉트 이미지

유명 IT팁스터(정보 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가 공유한 움직이는 GIF 이미지를 보면 새로운 ‘원UI’는 전통적인 바형태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태블릿으로 디스플레이 유형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직관적인 화면 분할, 팝업 형태의 멀티태스킹 같은 새로운 제스처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 폴드는 펼치면 5:4 비율의 7.6인치 태블릿이 된다. 두 가지 이상 작업(앱)을 동시에 수행하거나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노출할 수 있다. 아바타 제작 앱을 보자. 스마트폰 UI는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찾는데 스크롤을 몇 번 반복하는 반면 태블릿의 경우 아바타는 왼쪽, 헤어스타일 예제는 오른쪽에 각각 표시해 더 많은 헤어스타일 노출이 가능하다.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끌어나 놓으면 적용되는 드래그 제스처도 된다. 공개된 새 원UI는 스마트폰→태블릿 모드 전환이 매끄럽고 화면 레이아웃은 뒤죽박죽 섞이지 않고 잘 정렬된 인상이다.

웹 브라우저와 메모장, 혹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항상 다른 앱과 함께 사용하고 싶은 앱이 있기 마련이다. 스마트폰→태블릿 모드 전환 시 두 개의 앱은 화면을 절반씩 점유하고 가운데를 탭해 드래그하는 제스처에 부드럽게 반응하며 화면 영역이 새로 그려진다. 이론이 실제 사용과 충돌하지 않는다면 기대되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한편, 정보 유출자 프론트트론(@FrontTron)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언더패널카메라(UPC)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기존 스마트폰은 베젤 부분에 전면 카메라를 배치하는데 UPC 기술이 활용하면 패널 아래에 장착할 수 있다. 베젤을 최소화하고 화면을 극대화하는 풀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이달 17일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공개했다. 카메라 모듈이 위치하는 패널 부분의 투과율을 높여 카메라 기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유출 정보를 보면 갤럭시Z 폴드3 전면에는 소니 1천만화소 IMX374, 1천600만화소 IMX471 센서가 탑재된다. 후면 카메라는 소니와 아이오셀 센서 조합의 1천200만화소 광각, 1천200만화소 2배 망원줌, 1천200만화소 초광각 트리플 렌즈 구성이다.

원UI의 멀티태스킹 스킬 키우기
이상우
기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