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메모리, HDD, SSD 등 저장 장치 기업 웨스턴디지털이 ‘샌디스크’ 부활을 예고했다.

웨스턴디지털과 합병 5년 만인 지난 1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샌디스크가 전문 포토그래퍼와 영상 제작자 같은 고사양 전문 장비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샌디스크 프로페셔널’로 다시 태어난다. 초고화질 방송 촬영 장비를 지원하는 메모리 카드, 빠른 속도와 암호화 기능의 4테라바이트 SSD, 멀티 카드 리더 독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다.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브랜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제품은 마이크로SD, SD, CF, CFast, RED Mini-Mag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는 모듈형 리더기 4대를 동시에 연결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로독4(Pro Dock 4)’다. 4개 모듈을 결합한 독은 썬더볼트3 케이블 하나로 연결된 컴퓨터에서 모두 접근된다.

캐논 카메라와 레드(RED) 중형 카메라를 동시에 운용하는 것처럼 각기 다른 포맷의 저장 매체를 사용하는 전문 포토그래퍼, 동영상 제작자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일 것이다. 필요에 따라 모듈을 추가 구입해 구성을 확장할 수 있으며 분리한 모듈은 USB 타입C 케이블로 연결해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라인업의 세부 사양과 가격은 여름 공개 예정이다.

리더기의 최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