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5월25일(현지시간) 앞으로 생산되는 모델3, 모델Y 차량은 레이더 센서를 탑재하지 않는 전적으로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 기술만 사용하는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 차량은 초음파 센서 12개, 서라운드 카메라 8대, 전면 레이더 센서가 탑재된다. 차량 전면 감지 범위 160미터의 ARS410 레이더 센서가 이번 전환으로 제거된다.

테슬라는 “2021년 5월 배송이 시작되는 미국 생산 북미 모델3, 모델Y에는 더 이상 레이더 센서가 탑재되지 않는다.”라며 “오토파일럿, 풀셀프 드라이빙 및 일부 운전자 보조 기능을 위해 카메라 비전과 신경망 인공지능 기술이 사용되는 테슬라 최초의 차량”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3, 모델Y도 곧 레이더 센서가 제거된다.

​시스템 전환 초반에는 몇몇 기능이 제한된다. 자동 조향 최고 속도는 120km/h로 제한되고 앞 차와 최소 간격이 늘어난다. 자동 소환과 비상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이 비활성화 상태로 배송될 수 있다. 몇 주 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한된 기능 해제가 가능 하디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카메라, 컴퓨터 비전, 신경망 인공지능이 완전 자율 주행에 필요한 전부라고 끊임없이 주장해왔다. 컴퓨터 비전 의존도를 높이고 신경망 인공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했으며 드디어 레이더 센서가 불필요한 시점에 왔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과감히 레이더 센서를 제거하고 테슬라 비전에 올인하기로 했다.

남보다 한 걸음 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