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연례 개발자회의 ‘구글I/O’에서 최신 안드로이드OS ‘안드로이드12’를 공개했다. ‘머티리얼 유(Material You)’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채택한 안드로이드12는 알림 모서리는 더 동글동글해졌고, 특정 앱의 카메라, 마이크 사용을 알리는 알림은 더 명확해졌다. 배경화면을 변경하면 알아서 어울리는 화면 색조와 잠금화면, 위젯 등 홈화면 디자인이 변경되는 사용자 맞춤형 설정도 흥미롭다.

개발자 대상의 첫 베타가 배포된 안드로이드12의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구글이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다. 안드로이드12 코드 분석에서 구글은 ‘패스포트’라는 코드명의 폴더블폰을 포함한 올해 최대 4종류의 픽셀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 픽셀6 콘셉트 이미지

안드로이드12 베타 코드에서 발견된 바르벳(Barbet)은 픽셀5a 5G, 레이븐(Raven)과 오리올(Oliole)은 각각 픽셀6, 픽셀6 프로를 지칭하는 코드명이며 패스포트(Passport)는 구글 최초의 폴더블폰일 가능성이 높다. 폴더블 픽셀폰은 7.6인치 삼성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외엔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다.

픽셀6/6 프로는 프로젝트 ‘화이트채플(Whitechapel)’로 명명된 구글 최초의 SoC를 탑재가 유력하다. 2020년 초 외부에 공개된 구글 자체 SoC ‘GS101’은 삼성 S.LIS 사업부와 협력하는 5나노 칩이다. 픽셀6는 듀얼 카메라, 픽셀6 프로는 트리플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드로이드12 베타는 픽셀3 시리즈 이후 픽셀폰을 포함해 에이수스, 원플러스, 오포, 샤프, TCL, 샤오미 등 파트너 안드로이드폰에서 체험할 수 있다. 머티리얼 유 디자인은 올 가을 픽셀폰에 우선 제공된다. 삼성 갤럭시 등 픽셀폰 이외의 안드로드이폰 지원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구글은 안드로이드OS 기능 일부를 픽셀폰이 아니면 경험을 제한하고 있다.

올해 주시해야 할 2가지 안드로이드 트렌드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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