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샤오미가 능동형 노이즈 캔슬링(ANC) 인이어 이어폰 ‘플립버즈 프로(Flipbuds Pro)’를 선보였다. ANC 무선 이어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 에어팟 프로 블랙 버전이라 해도 믿을 만큼 닮았다. 케이스는 부드러운 곡선에 통통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나노 NCVM 코팅은 매끈하고 반짝이는 블랙으로 고급스러움 한 스푼 더 해준다.

플립버즈 프로 유닛에는 11mm 울트라 다이내믹 사운드 드라이버와 퀄컴 QCC5151 초저전력 오디오 칩, 블루투스 5.2 지원으로 게임 사운드를 지연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스처 컨트롤 역시 에어팟 프로와 같다. 오른쪽, 왼쪽 어느 쪽이든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모드가 전환되고 한 번 누르면 전화받기, 재생/일시정지 기능을 한다. 두 번 누르면 다음 곡을 틀거나 통화 거부 기능을 한다. 에어팟을 사용하다 넘어가도 전혀 위화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두 대의 연결된 기기를 원활하게 전환하는 ‘듀얼 디바이스 인텔리전스 커넥션’, 두 쌍의 플립버즈 프로를 하나의 스마트폰, 노트북에 연결해 함께 같은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경쟁 제품보다 뛰어난 40dB(데시벨)이라고 한다. 물론 실제 사용해 봐야 체감할 수 있을 듯하다. 샤오미 미UI(MIUI) 팝업 설정 메뉴 또는 안드로이드 샤오아이(XiaoAI) 앱을 통해 주변 환경에 따라 일상, 사무실, 여행 3단계 노이즈 캔슬링 강도를 설정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하면 5시간, 비활성화 시 7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고 5분 충전으로 2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다. USB 타입C 타입의 무선 충전 지원 케이스는 최대 28시간 추가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가격은 799위안(약 14만원)이다.

이것저것 다 따라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