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이 크롬북만큼 인상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집계한 2021년 1분기 노트북 출하량을 보면 애플은 570만대의 맥북에어, 맥북프로를 출하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94%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전년 7.8%에서 8.4%로 증가했다.

애플보다 많은 노트북을 출하한 기업은 레노버와 HP, 델 3곳이다. 레노버는 1분기 163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3.9%를 가져갔다. HP와 델은 1540만대, 1천만대를 출하했고 각각 22.6%, 14.6% 시장 지분을 확보했다. 주요 제조사들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1-96% 증가하면서 글로벌 노트북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상위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에릭 스미스 커넥티드컴퓨팅 이사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대란에도 제조사들은 제때 노트북 공급량을 맞췄다.”라며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수요 급증에 업계는 수년만에 가장 활발한 분기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크롬북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1분기 운영체제 점유율을 보면 윈도우는 73%로 가장 높았고 크롬OS는 17.7%로 맥OS(8.4%)를 눌렸다. 크롬OS는 작년 같은 분기보다 7% 늘어난 수치다. 작년에 애플 맥OS를 가볍게 제친 크롬OS 성장에 올 한 해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크롬북을 사용할지 추측할 수 있다. 크롬OS는 2021년 1분기 판매된 전체 노트북 중 12.1%를 차지했다. 윈도우 점유율은 2020년 1분기 79.7%에서 73%로 다소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 특수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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