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가 미국의 유명 시트콤 프렌즈(Friends) 속 단골 커피숍인 센트럴 퍼크(Central Perk)를 브릭 제품으로 만든 데 이어 또 하나의 프렌즈 녹화 장소를 재현해냈습니다. 이번에는 프렌즈 아파트입니다.

| 레고 프렌즈 아파트(10292)

시즌 1부터 마지막 시즌10까지 6명 주인공의 생활 터전이나 다름없던 아파트가 레고로 재탄생했습니다. 두 집을 연결하는 복도까지 마치 세트장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네요. 무엇보다 이번 제품은 프렌즈의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할 만한 아이템들이 넘쳐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피비의 불에 탄 인형집, 레이첼과 챈들러의 치즈 케이크 다툼, 어글리 네이키드 가이 생존 확인을 위한 포킹 디바이스, 칠면조를 뒤집어쓴 모니카, 피비의 작품 글래디스 액자까지 프렌즈 애청자라면 모를 수 없는 깨알 같은 에피소드들을 직접 재현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조이와 챈들러의 집에는 그들이 사랑한 리클라이너 소파부터 카누와 푸스볼 테이블, 그들의 애완 동물인 닭과 오리까지 둘의 생활 패턴부터 이들이 얽힌 에피소드까지 그대로 담아낸 디테일에 웃음을 자아냅니다.

센트럴 퍼크에는 건터가 추가로 있었다면 이번 아파트 제품에는 챈들러의 전 여자친구인 재니스가 깜짝 주인공이네요. 개성 넘치는 웃음소리로 사랑받았던 재니스까지 총 7개의 사실적인 미니피규어로 추억의 프렌즈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습니다.

프렌즈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뜻깊은 레고 소장품이 탄생한 셈이네요. 가로 64cm X 세로 31cm X 높이 10cm 사이즈, 총 부품 수 2048개인 프렌즈 아파트 가격은 21만9900원이며 6월1일 출시 예정입니다.

센트럴퍼크 샀으니 아파트도 어쩔 수 없이 사야겠네요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