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과 손잡고 2023년 3분기 승차 공유 서비스 맞춤형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 ‘어라이벌 카(Arrival Car)’로 명명된 승차 공유 최적화 차량 제조를 위해 우버는 우버 드라이버와 외부 자문, 설문 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우버가 공개한 어라이벌 카 콘셉트 디자인은 사용자 친화적이다. 조수석 시트는 접혀 있으며 뒷좌석은 상당히 넓은 공간이 확보된 승객 친화형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탁 트인 가시성을 위해 전체 파노라마 글라스 지붕을 사용한다.

운전석에는 커다란 터치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스티어링 휠은 매우 간결한 테슬라 모델3와 비슷해 보인다. 어디까지나 콘셉트 디자인이니 만큼 실제 양산 모델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계약 내용도 포함됐다. 우버와 협업해 완성되는 차량인데도 우버 독점은 아니다. 승차 공유 서비스 확대와 전략적 선택을 보장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다른 승차 공유 서비스가 어라이벌 카를 원한다면 공급할 수 있다.

어라이벌은 2015년 설립된 상업용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영국 런던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두고 1300명의 직원이 여덟 국가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7년 이 회사가 출시한 전기 밴과 버스는 영국 현지 택배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100만 유로(약 1천300억원) 투자 소식에 국내에도 알려졌다.

시의적절한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