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GTX 브랜드가 ID.패밀리로 확장된다. 폭스바겐이 자사 최초의 지능형 순수 전기 고성능 모델 ‘ID.4 GTX’를 공개했다. 전기차 범용 플랫폼 MEB 기반 모델 최초의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AWD)을 탑재하는 ID.4 GTX에 폭스바겐은 많은 기대를 하는 눈치다. ‘ID.패밀리 리더 모델’이자 E모빌리티와 최고 수준의 스포티한 성능의 공존을 증명했다고 강조한다.

ID.4 GTX는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 각각에 전기 구동 모터를 탑재한다. 이 모터들은 최대 220kW(299hp, 295PS) 출력을 제공하고 ID.패밀리에서 처음 탑재된 전자 방식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작동한다. 77kWh 배터리는 (WLTP 기준) 완전히 충전되면 최대 480킬로미터를 주행하고, 125kW 급속 충전 30분에 300킬로미터를 달린다.

ID.4 GTX는 37.5% 경사로를 쉽게 오르고 지능적으로 작동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의 활용 가능성도 보여줬다. 정지 상태에서 60km/h 도달까지 3.2초, 100km/h 도달은 6.2초 소요되고 최고 시속은 180km/h이다.

폭스바겐 디자인팀은 지나친 장식을 자제하고 곡선으로 정갈하게 빚었다. 캐릭터 라인과 알뒤 범퍼, 후드 등의 곡선 라인이 인상적이며 주행등을 구성하는 3개의 허니콤은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매우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마치 골프 GTI를 마주하는 것 같다. 루프와 리어 스포일러는 블랙, 루프 프레임 바는 고광택 진회색 컬러로 마감했다.

내부도 폭스바겐의 새로운 컬러 DNA를 강조했다. 대시보드 윗부분과 차량 도어 마감 가죽은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는 어두운 X-블루 컬러에 레드 이음새를 덧대 블루 컬러와 대비되는 효과를 연출한다. GTX 로고는 스티어링 휠, 앞 좌석 등받이 상단, 실 패널 트림에 각인돼 있다.

독일 기준 5만415유로(약 6770만원)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E-모빌리티, 하이브리드화, 디지털화에 약 160억 유로를 투자한다. 2030년까지 유럽 내 순수 전기차 판매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205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다.

젊은 고객에게 보내는 유혹의 레드
이상우
기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