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체 설계의 실리콘 ‘M1 칩을 탑재한 올해의 11형 아이패드 프로(3세대)와 12.9형 아이패드 프로(5세대) 출시가 임박했다. 미국 등 1차 출시 국가에선 4월30일 예약 주문이 시작된다. 4세대 12.9형 모델을 올해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고민 중이라면 주의할 점 하나가 있다. 매직 키보드까지 교체해야 한다. 4세대 매직 키보드(A1998)와 5세대 12.9형 모델이 호환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세대 12.9형 아이패드 프로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본체 두께가 0.5mm 두꺼워진 것이 원인이다. 4세대 매직 키보드(A1998)는 기능적으로 호환되지만 닫았을 때 디스플레이와 정확하게 맞닿지 않을 수 있다. 화면 보호 필름을 덧댔다면 특히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자사 지원 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했다.

​매직 키보드가 화면과 밀착돼 접히지 않으면 이동 중 아이패드가 바닥으로 낙하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접으면 케이스가 되어 아이패드를 들고 다닐 때 앞뒤 양면을 보호하는 본래 기능을 못하는 셈이다.

​애플은 신제품 이벤트에서 화이트 컬러의 새 매직 키보드도 공개했다. 애플스토어에는 화이트, 블랙 선택이 가능한 매직 키보드에 ‘신제품(New)’라고 표시돼 있다. 12.9형 아이패드(5세대) 두께와 딱 들어맞을 것이다.

​11형 아이패드 프로(3세대)는 두께 크기 변화가 없기에 기존 매직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달리 4세대 12.9형 아이패드 프로를 5세대로 업그레이드 한다면 매직 키보드까지 구입을 고려해야 한다. 11형 매직 키보드는 38만9천원, 12.9형 매직 키보드는 44만9천원이다.

애플의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