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 다이아로 치장한 아이폰, 에어팟을 공개하며 유명세를 치른 러시아 스마트 기기 커스텀 전문가 캐비어. 이번 타깃은 테슬라 ‘모델S’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의 최고 성능, 최고가의 ‘테슬라 모델S 플래드’를 24K 순금으로 뒤덮은 99대 한정판 ‘캐비어 모델 엑설런스 24K’를 발표하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모델S 플래드는 1100마력 트라이모터 4륜 구동, 최고 시속 320킬로미터, 제로백 2초 미만, 정지 상태에서 400미터 도달까지 9초에 불과한 괴물 같은 파워에 한 번 충전으로 830킬로미터를 주행하는 엄청난 지구력을 갖춘 테슬라 최상위 전기차다.

테슬라 모델 시리즈를 튜닝하는 전문 업체는 수두룩하다. 하지만 캐비어는 성능, 디자인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 오로지 비싼 금으로 치장하는 데만 초점을 맞췄다. 전후면 범퍼, 그릴, 백미러, 도어 핸들, 휠 등 가능한 모든 곳에 24k 순금으로 치장했다.

캐비어는 “이 차를 운전한다고 상상해 봅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감탄스러운 눈으로 바라 본다면 착각이 아닙니다. 바로 캐비어 모델 엑설런스 24k의 목표이자 지향하는 바죠.”라며 성공을 자신했다.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풀옵션 가격은 대략 16만5천달러(약 1억8천만원)다. 그리고 캐비어 모델 엑설런스 24k는 30만 달러(약 3억3천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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