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 배우가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1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글로벌 주문형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7개 부문을 수상하며 활짝 웃었다.

데이비드 핀처가 연출한 <맹크>는 촬영상, 미술상을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는 의상상, 분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나의 문어 선생님>은 장편 다큐멘터리상, <투 디스턴스 스트레인저스>는 단편영화상,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는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아쉽게도 작품상, 감독상, 연기상 등 주요 부문 수상은 불발됐다.

넷플릭스의 강력한 경쟁자인 디즈니가 배급하고 서치라이트픽처스가 제작한 <노매드랜드>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주연상(프란시스 맥도맨드)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디즈니는 폭스를 인수했고 폭스 산하 저예산, 예술 영화를 제작하는 서치라이트픽처스는 자연스레 디즈니 식구가 됐다.

윤여정 배우님, 축하드립니다.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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