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네요. HTC가 올 가을에 가상현실 헤드셋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니, 삼성, LG, 구글 등과의 가상현실 기기 경쟁을 예고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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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HTC 바이브 VR(HTC Vive VR)’입니다. 디자인은 그렇게 썩 이쁘진 않네요. 삼성이 오큘러스(Oculus)와 손을 잡은 것처럼 HTC는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으로 유명한 밸브(Valve)와 손을 잡았습니다. HTC는 하드웨어를, 밸브는 소프트웨어를 맡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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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와의 제휴로 HTC는 많은 이득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터운 게이머 팬층도 확보 할 수 있고 풍부한 게임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죠. 또 콘텐츠 수급에도 문제가 없어지겠습니다. 곧 스팀 서비스로 바이브 VR을 만나볼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밸브의 최고 기대작인 ‘하프라이프3’를 바이브 VR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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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바이브 VR은 PC 게이머들을 타깃으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밸브가 콘솔보다는 PC 게임의 강한 회사니 당연한 콘셉트이긴 하네요. 소니의 ‘모피어스 VR(Mophius VR) 헤드셋’보다 먼저 출시한다고 하는데 이는 HTC가 게이밍 VR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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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HTC의 전략은 먹힐까요? 소니 뿐만 아니라 오큘러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도 게이밍 VR 기기를 출시한다고 하는데 HTC의 마음처럼 쉽지는 않겠군요.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구글처럼 싼 가격이면 좋겠습니다.

참고 링크 : HTC 바이브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