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오리지널 콘텐츠 ‘반지의 제왕’ 제작에 역사상 최대 제작비를 투입한다.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아마존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콘텐츠 ‘반지의 제왕’ 첫 시즌 제작비로 4억6500만 달러(약 5천200억원)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광활한 자연의 배경 연출을 위해 뉴질랜드 로케이션 촬영을 떠난다. 뉴질랜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1억6천만 달러(약 179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 약속도 이끌어 냈다. 뉴질랜드에서 향후 5개 시즌을 촬영할 수 있고 10년간 스핀오프 시리즈 촬영 계약도 맺었다.

스튜어트 내쉬 뉴질랜드 경제 개발 장관은 “전 세계 TV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큰 시리즈가 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거라 밝혔다.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고용 창출 효과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막대한 수익이 예상된다.

JJ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을 영화화한 2001년작 ‘반지의 제왕 3부작’은 편당 10억 달러(약 1조1찬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한 3편 모두 역대 영화 흥행 수익 10위 안에 든 최고의 판타지 시리즈다.

​2017년 반지의 제왕 드라마 판권을 두고 아마존, 넷플릭스, HBO 등이 경합했고 2억5천만 달러(약 2천800억원)을 써낸 아마존 품에 안겼다.

‘​왕좌의 게임’ 최종 시즌 9천만 달러(약 1천억원), 디즈니+(플러스) ‘만달로리언’ 첫 시즌 1억 달러(약 1천100억원), 디즈니 마블 시리즈 완다비전 2억5천만 달러(약 2천800억원)의 제작비가 각각 투입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마존 반지의 제왕 첫 시즌 제작비 규모는 정말 엄청나다.

무엇을 만들어 낼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