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의 스피커. 덴마크 뱅앤올룹슨의 최신작 ‘베오사운드 이머지’는 런던 소재 디자인 스튜디오 레이어(Layer)와 협업한 최소한의 디자인을 실현하면서 조작성도 보조를 맞춘 스마트 스피커다.

전면은 패브릭 커버와 뱅앤올룹슨 이름을 새긴 알루미늄 소재로 마무리한 고가의 양장본 서적처럼 생겼다. 뒤쪽으로 시선을 향하면 조금씩 두꺼워지는 살짝 펼친 책의 형태를 띤다. 벤저민 허버트 레이어 설립자는 ‘책의 콤팩트한 폼팩터’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고 말한다.

오크 나무로 만든 측면 커버를 벗기고 속을 들춰보면 균형감 있는 높은 출력의 사운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확인된다. 전면 배치된 14mm 트위터, 비스듬한 37mm 미드레인지 드라이버가 정면으로 소리를 뿌린다. 옆으로 배치된 100mm 우퍼의 저음은 뒤로 향하게 설계돼 방안을 가득 채우는 공간감을 기대할 수 있다. 놓는 공간, 위치에 따라 음질을 최적화하는 실내 보정 기술을 탑재한다.

애플 에어플레이2, 구글 크롬캐스트 오디오 전송 기술을 지원하고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 마이크를 내장한다. 가을에는 다른 방에 있는 뱅앤올룹슨 스피커와 무선 연결되는 베오링크 기능을 추가한다. 조작은 제품 상단 터치 버튼으로 하고 후면에는 광출력 등 외부 기기 연결용 단자가 마련돼 있다.

​우드/골드톤 모델 899달러(약 100만원), 블랙 모델 699달러(약 78만원)이다.

요즘 인테리어 스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