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글을 착용하고 무한 속도감을 체험하는 ‘FPV 드론’을 공개한 DJI. 무서운 속도로 신상을 쏟아내고 있다. 오늘 선보인 ‘에어 2S’는 매빅 에어2 기능 개선 버전쯤 된다. ‘매빅’은 지우고 대신 ‘S’를 붙였다. 애플이 아이폰3GS 이후 같은 디자인에 배터리, 프로세서, 카메라 등 같은 내적 기능 향상에 집중하는 ‘S’ 버전처럼 말이다. 애플은 ‘S’버전의 변하지 않은 디자인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충분한 멋진 개선점들을 선보여왔다. DJI의 새 전력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외관에서 가장 주목되는 특징은 전면 장애물 회피 센서를 2개 추가된 총 4개를 탑재한다는 거다. 비스듬히 짝지은 센서는 고속 비행 시 동체가 앞으로 기울어졌을 때 장애물 회피 성능을 높이기 위함이다. 4개 센서 모두 성능을 개선해 더 멀리서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회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작보다 두 배 커진 1인치 CMOS 센서(픽셀 크기 2.4μm)는 5.4K/30fps, 4K/60fps 영상과 2천만화소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4K/30fps에서는 4배, 2.7K/60fps에서는 6배, 1080p/30fps에선 8배 확대 가능한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최고 고도 5천미터, 최고 속도는 19m/s(S 모드), 15m/s(N 모드), 5m/s(C 모드)로 최대 18.5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다. 무게는 매빅 에어2(570g)보다 조금 무겁다. 595g이 되면서 비행 시간이 31분으로 2분 줄었다.

‘O3’로 이름이 변경된 오큐싱크(OcuSync 3.0) 전송 기술은 최대 12킬로미터 거리에서 풀HD 영상의 실시간 전송을 가능케 한다. 스포트라이드 2.0, 액티브트랙 4.0 등 전작에서 지원한 스마트 비행 모드는 조금 더 영화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도록 살짝 업그레이드했다. 새 촬영 모드 ‘마스터샷(MasterShot)’이 추가됐다. 원하는 피사체를 선택하면 에어 2S는 10가지 동작을 차례로 촬영하고 자동으로 시네마틱 스타일의 편집 영상을 만든다.

​기본 모델 126만9천원, 플라이 모어 콤보 모델 163만9천원이다.

드론 = D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