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휴대폰) 사업부를 정리합니다. 4월5일 오늘 LG전자 이사회는 스마트폰 사업을 7월31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2분기부터 작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만성적자 탈출에 실패하고 결국 사업을 접기로 결정한 겁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 삼성전자의) 양강 체제가 굳어지고 보급형 시장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미래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라며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사후 서비스를 지속하겠다.”라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종료에도 모바일 기술 등 연구개발은 지속한다는 입장입니다. 6G 이동통신,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 핵심 모바일 기술은 차세대 TV, 가전, 전장부품, 로봇 등에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는 판단에서죠. 특히 2025년 표준화 이후 2029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달 23일 KAIST와 6G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죠. 가전, TV 등 LG전자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사업은 플랫폼, 서비스, 솔루션 방식으로 확대합니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직원 고용 유지도 밝혔는데요. TV·에어컨 등 흑자를 내는 가전사업부와 자동차 부품 등 미래 성정 동력 사업부 배치가 전망됩니다.

23분기 연속 적자 기록만 남긴 채
이상우
기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