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진 근육질 몸체는 승부욕과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스티치 선명한 가죽이 넘실거리는 호화 인테리어, 날카로우며 기민한 반응의 스티어링 휠, 부드럽고 묵직한 승차감은 메르세데스-AMG의 자존심이다. 폭발적인 성능과 유니크함의 대명사 메르세데스-AMG의 아이덴티티를 이제 전기차로 만난다.

4월1일(현지시간) 고성능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 소식을 공유한 AMG는 “벤츠 전기차 브랜드 EQ를 모태로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를 장착하는 강력한 성능과 핵심 디자인의 변화 등 두 가지 모델의 고성능 AMG 전기차가 올해 출시된다.”라고 밝혔다.

벤츠 EQ, EQS 기반의 드라이브, 섀시, 브레이크, 사운드, 내외부 디자인 등 ‘광범위한 재설계’를 예고했다. AMG 튜닝을 거치는 모든 전기차 라인업은 V8 엔진이 얹혀진 AMG 가솔린 모델 수준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 4초 이하에 최대 1만8천rpm으로 회전 전기 모터는 시속 250킬로미터로 주행한다.

1967년 고성능 튜닝 전문 업체로 출발한 AMG는 1980년대 벤츠와 밀접한 관계로 발전했고, 1999년 벤츠가 AMG 주식 절반 이상을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때 ‘메르세데스-AMG’로 사명이 변경되며 2005년 남은 지분을 모두 사들이며 온전한 한 식구가 됐다. 그리고 벤츠의 수많은 라인업은 AMG 로고를 새겨 넣은 혜택을 누렸다.

​AMG 전기차의 세부 내용은 올해 말 공개된다.

우월한 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