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차세대 스냅드래곤+안드로이드12’ 조합의 닌텐도 스위치를 닮은 휴대용 게임 콘솔 개발에 발을 들였다는 소식이다.

테크미디어 <안드로이드 폴리스>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소식을 보면 프로토 타입 퀄컴 게임 콘솔은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처럼 기기 양쪽 분리형 컨트롤러가 있고, 스마트폰보다 조금 큰 디스플레이와 두터운 형태다. 커다란 본체 내부 6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열 배출을 위한 쿨링 시스템은 스냅드래곤 칩의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 처리를 돕는다.

스위치처럼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 기능을 갖는데 독, HDMI, 충전 겸용 USB 타입C 등 연결 방식은 정확하지 않다. 저장 공간을 늘리는 마이크로 SD 슬롯이 제공된다.

올 하반기 일반 사용자 대상의 배포가 예정된 구글의 최신 모바일 OS ‘안드로이드12’로 구동된다는 퀄컴 게임 콘솔은 그렇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게임을 내려받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퀄컴 자체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고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와 협업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픽 스토어의 수많은 인기 타이틀을 흡수하는 플랫폼 제한이 사라진다.

보도에 따르면 퀄컴 게임 콘솔 출시 시기는 내년 봄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88 후속 칩 탑재가 유력하다. 게임 콘솔 전용 맞춤형 칩을 사용할지 스마트폰용 칩을 그대로 활용할지는 불투명하다. 5G 네트워크 지원도 관심사다. 가격은 300달러(약 34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퀄컴은 통화 기능 없는 사실상의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플레이어가 되려는 것일까. 퀄컴은 <안드로이드 폴리스> 보도에 “루머, 추측에 대해선 따로 입장을 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닌텐도 스위치 보여요, 텐센트 게임 콘솔)

"포트나이트 전용 콘솔로 괜찮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