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가 비디오 편집 앱 ‘퀵(Quik)’을 선보인 지는 이미 꽤 됐죠. 최근 SNS에서도 동영상 클립이 주목받는 만큼 퀵 역시 그 흐름에 따라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업데이트된 퀵은 고프로에 최적화됐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자유롭게 편집,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프로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퀵을 비디오 편집 앱 자체로써 사용할 수 있는 셈이죠.

퀵은 마음에 드는 사진과 동영상을 뮤럴에 추가하면 자동적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손쉽게 만들어 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진첩이나 앨범 대신 영상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공유할 수 있겠네요.

잘라내기, 속도 조절, 색채 변경과 같은 기본적인 편집 툴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음악의 싱크를 자동으로 맞춰주고 십여 개의 필터로 영상의 분위기도 바꿀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프로의 영상물을 원격으로 조정하고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핵심적인 특징이죠.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친 퀵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퀵은 체험판으로 사용(기능 제한)하거나 월 2천500원 혹은 연 1만3천원의 구독 형태로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프로 구독 프로그램 가입자에게는 모든 기능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고프로의 생존 방식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