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조상이라는 불리는 ‘지누션’이 무한도전 ‘토토가’의 열풍에 힘입어 무려 11년만에 컴백했습니다. 신곡의 제목은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에서 연도별로 분위기에 맞게 여러 자동차가 등장하는데요. 과거에서 다시 2015년으로 온 것을 알리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바로 BMW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i8입니다. 뮤직비디오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잠시 보고 가겠습니다. BMW i8은 2분 40초경에 등장합니다.

지난 3월 26일에 국내에 출시된 BMW i8은 미래에서 온 듯한 모습이지만 왠지 익숙하기도 합니다. 2011년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4에 잠깐 나와서 일까요? 물론 당시는 콘셉트카라서 모습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 물론 양산형 i8 역시 콘셉트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미래적인 디자인입니다.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사실 BMW i8은 작년 10월에 출시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물량이 부족해 출시가 미뤄졌다고 하네요. 국내 할당 물량은 180대 정도라고 합니다. 출시 전인 2월 기준으로 이미 100여대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도로에서 BMW i8 보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그래서 강남의 한 BMW 매장에 i8이 입고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인 소개를 통해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BMW i8에 관한 자세한 얘기는 이전에 소개했던 기사를 참고하시고, 사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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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튀어 나갈 것만 같은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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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도 숨막히는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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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도어(Scissor Doors)를 활짝 열면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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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라고 부를 수 없는 트렁크. 내부에는 엔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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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테일라이트 위쪽에 공기 통로가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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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구 플랩과 전기 플러그. 위치가 헷갈릴 수도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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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열리는 시저 도어 덕분에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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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LCD 타입의 계기판이 적용됐습니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은 역동적이지만 버튼들과 기어노브는 기존 BMW로 익숙한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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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도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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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는 평범한 편입니다. 본래 차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LED 화면의 스마트키인데 국내에 출시되면서 빠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외관에서는 감탄사가 1초마다 나올 정도지만, 몇몇 부분은 외관에 미치지 못한 느낌입니다. 콘셉트카스러운 미래적인 외관 덕분에 기대가 컸나 봅니다. 엔진 때문에 좁은 트렁크는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미드십 스포츠카처럼 전면에 별도의 트렁크 공간에 마련된 것도 아니라 전기모터 때문에 보닛은 아예 열지도 못하죠. 큼직하게 자리 잡고 있고 배터리 때문에 글로브 박스는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는 존재감과 외관이 주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는 BMW i8이 유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