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흐름인가 보네요. 팬텀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고성능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가 완전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드비알레 완전 무선 이어폰은 쌍둥이를 뜻하는 ‘제미니(제미나이, Gemini)’라는 이름으로 탄생했습니다. 마치 팬텀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매끈한 곡선형 디자인과 올블랙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네요.

로우, 하이 그리고 플레인 3단계로 제어 가능한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통해 상황에 맞게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5.0과 SBC, AAC, AptX 코덱을 지원하고 한 번의 터치로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IPX4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완전히 충전되면 6시간 연속 재생, 케이스 포함할 경우 24시간 이상 재생이 가능합니다. 드비알레 제미니 전용 앱에서 이퀄라이저 프리셋을 통해 사운드 설정도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초당 최대 1만회 자동으로 사용자 귀 모양을 스캔 및 측정해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준다고 하네요. 초소형 팬텀을 보는 듯한 외형만큼 음질도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드비알레 제미니는 매트 블랙 한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미국 기준 299달러(약 34만원)입니다.

상향 평준화 되어가는 코드리스 이어폰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