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수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아이픽스잇이 애플 ‘에어팟 맥스’를 분해했다. 수리 편의성은 10점 만점에 6점으로 기존 에어팟 시리즈가 수리 불가를 의미하는 ‘0’점을 받았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놀라운 발전(?)이다. (※관련기사 : 써라, 반응하리라, 에어팟 맥스)

​이어쿠션은 자석 탈부착 방식이며 손상됐을 때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내부 또한 구성 요소 상당수가 접착제, 납땜이 아닌 나사로 고정되는 방식의 수리 편의성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물론 일반적인 드라이버 툴이 아니라 제대로 갖춰진 전문가용 툴이 필요하다.

아이픽스잇은 이어컵과 헤어밴드가 이어지는 ‘힌지’ 메커니즘을 에어팟 맥스에서 가장 정교한 부분으로 봤다. 심카드 교체 핀, 클립으로 쉽게 분리됨에도 “과할 정도로 복잡한 구조는 에어팟 맥스 가격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라고 평했다.

| 사진 왼쪽이 소니, 가운데 에어팟 맥스, 오른쪽은 보스

에어팟 맥스와 비교를 위해 ‘소니 WH-1000MX4’, ‘보스 NC700’을 나란히 분해한 아이픽스잇은 애플의 강박적인 장인 정신에 소니, 보스는 장난감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소니·보스는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