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2020년 4분기 850만 신규 구독 회원을 유치하며 전체 유료 구독자 2억명(2억366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콕’ 문화가 확산된 덕분이다. 지난 한 해 3700만 유료 회원을 끌어들이며 2017년 3분기 1억명 돌파 후 13분기만에 2억명을 넘어섰다. (※관련기사 : 오리지널 71편 공개하는 넷플릭스)

4분기 매출은 증권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이다. 66억4천만 달러(약 7조3천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8% 증가했다. 유료 가입자 증가와 재무 안정성이 개선되면서다. 넷플릭스는 “더 이상 외부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다.”라며 주주 보상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중단된 자사주 매입 재개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 부채는 150억 달러(약 16조5천억원) 규모로 현금 보유액( 82억달러, 약 9조원)을 감안하면 자금 상황은 여유로운 편이다. 기대 이상의 실적이 발표되자 넷플릭스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13%가량 급등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엄청난 강세였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2020년 구글 검색 통계 자료에 따르면 TV 쇼 부문 상위 검색어 10개 가운데 9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확인됐다. 영화 부문 상위 검색어에도 365DNI과 에놀라 홈즈가 각각 4위, 7위에 올랐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퀸즈 갬빗’

2020년 최고 히트 오리지널 드라마는 타이거킹와 퀸즈 갬빗이다. 공개 4주 만에 6천200만명이 감상했다. 최근 공개된 ‘뤼팽’은 7천만명 이상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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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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