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분실물 추적장치 ‘에어태그(Air Tags)’ 출시 루머는 꾸준히 흘러나왔지만 애플은 이 기기를 2020년에 출시하지 않았죠. 기다리던 애플 대신 삼성이 ‘갤럭시 언팩 2021’에서 추적장치 제품을 먼저 공개했네요.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는 작은 휴대용 기기로 원하는 소지품 어디에나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기 내 동전 크기의 배터리는 몇 달 동안 지속되기에 충전의 번거로움도 덜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스마트태그의 블루투스 연결은 최대 120미터까지 확인이 가능하며 그래도 정확한 위치를 찾기가 어려울 경우 스마트폰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해 찾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태그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와 결합돼 무선 통신이 불가할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는 물건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태그가 블루투스 신호를 근처에 위치한 갤럭시 스마트폰에 전송하고 다시 소지자 스마트폰에 위치 정보가 표시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 통신 과정은 모두 암호화되어 모든 갤럭시 사용자의 데이터는 추적되지않은 채 스마트태그만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네요.

상위 버전인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Galaxy SmartTag+)’는 초광대역 통신 기술(UWB, Ultra wideband technology)과 AR(증강현실) 파인더가 결합돼 구축된 기기로 공간의 정확도를 더 높이고 위치 표기 오차를 줄여 스마트태그의 보다 더 정확한 위치를 알려줍니다.

열쇠,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카메라, 캐리어, 자전거, 어린이 가방, 반려견 목줄 등 다양한 곳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겠네요. 활용도나 사용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케이스로 꾸밀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 가격은 29.99달러이고 1월29일 출시됩니다. 스마트태그 플러스는 39.99달러로 올해 출시 예정입니다.

트래커도 똑똑해지네요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