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비햅틱스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1’에서 40개 진동 모터가 3백 가지 이상의 조합으로 콘텐츠에 맞춰 진동하며 촉각 피드백을 전달하는 ‘택트슈트 X’ 시리즈를 공개했다.

액션 영화 주인공이 착용하는 방탄조끼를 닮은 멋진 디자인의 40개 모터가 들어간 ‘택트슈트 X40’과 16개 모터를 내장하고 조금 더 가벼운 ‘택트슈트 X16’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50개 이상의 가상현실(VR) 게임을 정식 지원한다.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택트슈트 X를 입으면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 총격, 타격 진동이 전달되고 바람 불고 비 쏟아지는 기상 상황까지 전달돼 몰입감을 높인다. 6개 모터를 내장하고 VR 헤드셋에 장착해 얼굴에 진동을 전달하는 택탈(tactal)과 손, 팔, 발에 착용할 수 있는 택토시(tactosy)까지 모두 장착하면 온몸으로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다.

VR 게임뿐 아니라 PC, 콘솔 게임과 영화 콘텐츠와도 호환성을 갖춘다. 블루투스 4.0, 3.5mm 오디오 잭으로 외부 기기와 연결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안감은 세탁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택트슈트 X40은 499달러(약 55만원), 무게를 줄이고 조금 더 짧은 기장의 택트슈트 X16은 299달러(약 33만원), 택탈은 149달러(약 16만원), 팔, 손, 발에 착용하는 한 쌍으로 구성된 택토시는 각각 249달러(약 2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VR 리얼리티 슈트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