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이죠.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필수적인 부분이기에 이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리모컨은 핵심 가전인 TV에 속하는 필수품이지만 너무나 익숙해서 오히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죠. 삼성전자가 ‘CES 2021’에서 새롭게 선보인 리모컨은 ‘친환경’을 염두에 두고 고안했습니다.

이 리모컨은 건전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태양 전지를 통해 충전이 되기 때문이죠. 태양광 또는 실내조명만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USB 연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건전지가 필요 없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도 더 편리해진 셈이네요.

건전지가 필요 없는 리모컨으로 얻게 되는 효과는 꽤나 놀랍습니다. TV 1대의 평균 사용 기간을 7년이라고 봤을 때 리모컨에 사용되는 AAA 사이즈 건전지 9천900만 개를 절약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가득한 759개의 축구장을 얻게 되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또한 리모컨 재질의 일부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폐기물을 레진으로 바꾸는 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건전지 없는 리모컨 소개에 앞서 삼성전자는 2020년 TV 포장 박스에만 활용했던 ‘에코 패키지’를 2021년형 전 제품에 적용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친환경을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은 기술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마케팅 세 가지가 모두 접목된 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있을 땐 몰라도 없으면 티 나는 녀석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