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충전조차 ‘귀차니즘’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다. 매번 충전할 필요도 혹여 불이 나거나 폭발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보온병을 가장한 보조 배터리 기술이 등장했다. ​

중국 베이징 우주 시스템연구소 로켓 개발팀이 우주인을 위해 개발한 고성능 열변환 기술을 적용한 보온 기술을 발표했다. 환경 보호, 개인위생을 위해 사용하는 텀블러, 보온병이 보조 배터리 기능을 한다니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열에너지가 전기 에너지로 전환돼 스마트 기기 충전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식이다. 케이블을 연결하는 유선 충전은 물론 뚜껑 위에 올려 두면 무선 충전도 된다. 충전 효율이나 출력 언급은 따로 없는데 흥미로운 기술임은 분명하다. 매번 충전하지 않아도 되고 편의점의 뜨거운 음료, 정수기의 뜨거운 물만 있으면 된다.

​보온병으로서 역할도 합격이다. 상온에서 65도 온수, 9도 냉수를 6시간 동안 지켜낼 수 있다고 한다. 특허 등록을 끝낸 이 기술이 상품화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뜨거운 물 한 방울도 소중한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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