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팬들을 설레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테슬라 본사 인근에서 기존 차량과 다른 디자인의 ‘모델S’가 포착됐다.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SNS에서 퍼지면서 테슬라 신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 도로에서 주행 중 포착된 2021년형 모델S 추정 차량

​​준대형 세단 모델S 2021년형 모델로 추정되는 사진 속 차량은 차체가 가로로 넓어지며 조금 더 날렵해졌고 새로운 디자인의 후미등이 확인된다. 크롬 소재 트림이 사라졌고 휠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엄청난 변화는 아니더라도 기존 모델S와 다른 디자인인 건 맞다.

| 모델S 후면

​보통 개발 단계의 신차는 보안을 위해 위장막을 덧대는데 포착된 모델S는 위장막 없이 노출돼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소유의 번호판을 달고 있다는 점에서도 일반 사용자의 개조 차량이 아님은 분명하다.

​테슬라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8일 동안 모델S, 모델X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생산량이 공급을 따라잡지 못해 걱정하던 테슬라가 장기간 생산을 멈춘다는 소식에 온갖 추측이 난무했고, 디자인 변경을 위한 생산라인 재정비에 무게가 실렸다. 2012년 데뷔한 모델S는 2016년 한차례 디자인 일부가 변경됐을 뿐 사실상 8년 동안 오리지널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

​계획대로 모델S 신형이 출시된다면 작년에 이어 테슬라는 또 한번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1월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공개한 분기 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는 작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9만955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테슬라 자체 목표치(50만대)보다는 근소하게 작은 규모다.

​현재 미국에 치중된 생산량은 상하이공장을 시작으로 조만간 다변화될 예정이다. 상하이공장은 모델3에 이어 곧 모델Y 생산을 시작한다. 미 텍사스주 오스틴과 독일 브란덴부르크에는 새 공장을 짓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700% 이상 올랐다.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S&P500지수에 편입됐다.

페이스리프트 모델S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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