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가 협업한 ‘오포x톰 포드’ 롤러블 스마트폰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됐다.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된 현재 멋진 디자인은 더 애착이 간다.

늘어나는 화면은 그저 그런 기술이라고 해도 스마트폰에 적용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포x톰 포드 콘셉트 디자인 핵심은 정사각형 화면을 위로 올리면 길게 늘어나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다.

팸플릿처럼 펼쳐지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와는 다른 두 개의 패널이 늘어나 하나가 되는 방식을 택했다. 디스플레이 한쪽을 잡아당기면 커지는 화면은 3개 이상의 앱이 실행되는 멀티태스킹 작업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기대할 수 있다.

골드 색상의 본체는 고급스러운 가죽이 둘러싼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 아래 ‘Oppo X Tom Ford – Design for concept Shakira’라는 문구가 각인돼 있다.

오포는 앞서 ‘오포 × 2021’라는 콘셉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측면을 밀어내는 제스처로 6.7인치 화면이 7.4인치로 확대되는 롤러블폰이다. 2개의 모터가 달린 파워 트레인은 일정하게 작동하면서 디스플레이를 펼친다.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글로벌 톱5 안에 드는 오포는 연구개발(R&D)에 상당한 발전을 이루면서 주목되는 디자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롤러블’이라는 상표 등록을 마친 LG전자도 롤러블폰을 준비하고 있다. LG 윙에 이어 LG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출시작인 롤러블폰은 내년 1분기에 공개될 전망된다. 늘어나는 롤링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화면의 한쪽 끝을 잡아당기면 태블릿 크기가 된다. 네덜란드 IT 매거진 <렛츠고디지털>이 미리 구현해본 LG전자 롤러블폰 콘셉트는 화면이 6.8인치에서 7.4인치까지 늘어나고 해상도 역시 1080×2428에서 1600×2428까지 펼침 정도에 비례한다.

LG전자까지 롤러블폰 출시를 예고해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이제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다.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훨씬 더 정제되고 기존 스마트폰의 고정 관념을 깨는 혁신을 일으키기를 희망한다.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테크 제품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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