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초의 오버 이어 블루투스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평가하는 다양한 의견 가운데 가장 뜨거운 논란(?)은 ‘스마트 케이스’다. 7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엔 어울리지 않는 사실상 ‘저전력 모드’를 위한 스킨에 불과한 보호 기능이 전무하다는 악평에 시달리고 있다. (※관련기사 : 써라, 반응하리라, 에어팟 맥스)

이 같은 사용자들의 불만을 재빨리 파악한 샌프란시스코 소재 맞춤형 케이스 업체 워터필드 디자인이 가죽 재질의 ‘에어팟 맥스 실드 케이스’를 출시했다. 워터필드 디자인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닌텐도 같은 인기 디지털 기기의 맞춤형 가죽 케이스를 선보인 디자인 케이스 전문가다.

워터필드 디자인은 에어팟 맥스 정품 케이스의 문제를 미리 알고 있었던 걸까. 출시 전부터 1천200명의 잠재 구매자를 대상으로 어떤 디자인을 원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에어팟 맥스 실드 케이스 제작에 반영했다.

에어팟 맥스를 완전히 감싸는 에어팟 맥스 실드 케이스 외부는 왁싱 처리된 가죽 소재이고 내부는 긁힘 방지를 위해 부드러운 소재로 마감했다. 충전기, 케이블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뒀다. 에어팟 맥스 전용 케이스답게 넣으면 ‘저전력 모드’로 전환되는 정품 케이스 기능을 그대로 가져왔다. 정품 스마트 케이스를 씌운 채 넣을 수도 있다.

​충전 편의성을 고려해 두 개의 지퍼 사이를 살짝 열 수 있고, 가방에서 꺼낼 때 낙하 방지를 위한 손잡이도 달아줬다.

레드, 블루, 브라운, 블랙 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99달러(약 11만원)다. 지금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운드가 아무리 좋아도, 감당하기 벅찬 케이스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