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부모님이 사주신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보며 낭만을 즐기던 때가 있었다.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천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스텔리나(Stellina)’를 추천한다. 천체 망원경과 카메라가 하나로 결합된 우리들의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인상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영화 ‘인터스텔라’에 등장하는 오벨리스크를 닮은 디자인의 스텔리나는 3096 x 2080 해상도 1/1.8인치 소니 엑시모어 R CMOS 이미지 센서와 초점 거리 400mm, 최대 100배 디지털 줌 그리고 자동 초점 기능을 갖춘다. 쪼그려 않아 렌즈를 들여다봐야 하는 기존 천체 망원경의 구조를 탈피한 점도 이색적이다. 스텔리나는 연결된 스마트폰 화면으로 편하게 누워 별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대 10명의 가족, 친구와 같은 별을 바라볼 수 있는 공유 기능도 있다.

광공해 필터가 적용된 스텔리나는 네온 사인과 가로등, 조명으로 둘러싸인 환한 도심의 밤하늘을 감상하는 데도 문제없다. GPS와 별자리 인식 기능은 지구 자전 속도를 보정하는 추적 촬영을 경험할 수 있다. 전용 앱은 다양한 천체 자료를 볼 수 있고 촬영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IP53 등급 방수와 이슬 방지 히터 기능이 야외 사용도 괜찮다. 1만 밀리암페어 보조배터리 기준 5시간 사용할 수 있다. 크기, 무게는 각각 49 x 39 x 13cm, 11kg이다. 이동에 엄청난 힘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 사실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엄청난 가격이다. 4천 달러(약 440만원)다.

별은 내 가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