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4일 ‘갤럭시 S21’과 공개가 유력한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의 모든 것이 유출됐다. 실수이거나 의도했거나. 삼성전자 앱 장터 갤럭시 스토어 서버에서 ‘갤럭시 버즈 프로’ 안드로이드 앱 설치 파일(APK)이 한 개발자에 의해 포착됐고 갤럭시 버즈 프로 디자인과 색상, 기능 등 세부사항이 모두 포함됐다. (※관련기사 : 갤럭시 S21+ 이렇게 생겼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전작의 디자인을 고루 버무렸다. (갤럭시 버즈의) 삼각형과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동글동글 콩 모양이 조화를 이룬 매끄러운 타원형 디자인에 반짝이는 하이글로시 마감으로 색상은 총 3가지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최초의 노이즈 캔슬링 모델이었다. 기능이 심플했다. 켜고 끌 수만 있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여기에 ‘주변 소리’ 모드가 추가된다. 이어폰을 낀 채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을 돕는다. 노이즈 제거 레벨은 2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3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음성 감지’는 착용자가 말할 때를 감지해 음악 소리를 자동으로 줄이고 주변 소리 모드를 켜 이어폰을 빼지 않고도 대화를 할 수 있다. 5-15초 동안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고 대화가 멈추면 음성 감지 기능은 꺼진다. 좌우 청력에 문제가 있는 사용자를 위한 좌우 밸런스 기능도 지원한다.

| 에어팟 프로 공간 음향은 애플TV+와 HBO맥스, 디즈니+에서 지원된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동영상 감상용 3D 오디오’다. 애플이 iOS 14에서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 대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공간 음향’과 비슷한 기능으로 추측된다. 양방향에서 들리는 스테레오를 뛰어넘는 전 방향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극장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내장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사용자 머리 움직임을 인식하고 영상이 재생되는 기기 위치에 맞춰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결정한다. 이 기능은 일부 돌비 애트모스 영상과 삼성전자 최신 원UI(OneUI)가 설치된 안드로이드11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18만원, 갤럭시 버즈 라이브 20만원인점을 감안하면 25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이 좋다면 갤럭시 S21 예약 구매자는 공짜로 받을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버즈 프로 vs. 에어팟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