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중국 사이버 세상은 2-30대 젊은 층 타깃의 8만5천위안(약 1400만원)짜리 최고 가성비의 샤오미 컨버터블 전기차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떠들썩했다. 샤오미의 공식 자료라며 세부 사양과 이미지까지 배포됐다.

밀려드는 문의 전화에 샤오미도 놀랐는지 홍보 담당 부사장이 직접 웨이보 공식 채널에서 ‘가짜 뉴스’라고 해명했다. 누군가의 장난으로 시작된 해프닝이었다.

이미지는 사실적이고 사양 또한 구체적이다. ’青悦(청열)S1’이라는 이름의 사오미 첫 전기차는 중국 메이저 제조사 BYD가 생산하는 하드톱 컨버터블로 최고 시속 210킬로미터, 후륜 구동, 출력 310킬로와트, 액체 냉각 기술 등 구체적인 사양이 언급돼 사람들을 믿게 만들기 충분했다. 주말 이 소식은 SNS를 통해 매우 빠르게 전파됐다.

샤오미 홍보팀은 이번 해프닝에 대해 ▲관심에 감사하지만 루머를 믿거나 퍼뜨리지 않길 바란다며 ▲샤오미는 차를 만들 계획이 없고 ▲샤오미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하는 모든 소식은 가짜 뉴스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BYD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들어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샤오미 다운 저렴한 가격의 멋진 컨버터블 전기차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대륙의 해프닝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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