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최고경영자(CEO)가 공석이다. 애플을 떠나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LoveFrom)’을 설립한 조니 아이브가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와 나란히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루이스 카밀레리 CEO가 일신상의 이유로 12월10일 전격 사임하면서 나온 소식이다. 페라리 내부 발표가 아닌 이탈리아 현지 언론발 비공식 정보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존 엘칸 피아트크라이슬러 회장이 후임 CEO가 정해질 때까지 임시로 대행을 예정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새 CEO를 앉혀야 하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 CEO가 언급됐다. 람보르기니 수장 자리에서 최근 물러나 내년 F1 CEO 취임을 앞둔 그는 2008년 F1 페라리 레이싱 팀장으로 페라리와 인연을 맺었다. 이에 F1 대변인은 내년 1월1일 F1 CEO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영국에 본사가 있는 세계 2위 통신사 보다폰을 10년간 이끌다 2018년 물러난 비토리오 콜라오도 거론됐지만 그의 최측근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부정했다.

| 조니 아이브

루카 마에스트리는 2014년부터 애플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조니 아이브는 2019년 30년간의 애플 생활을 정리하고 ‘러브프롬’이라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자신만의 디자인 회사를 설립했다.

​세계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높은 애플에서 수십 년 동안 일하며 최고 자리에 오른 두 인물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애플 임원이 타사 CEO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조니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기술 담당 부사장은 2019년 인텔 CEO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페라리 CEO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오른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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