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는 요즘이야말로 손목시계는 오로지 패션을 위한 아이템이 아닐까요. 개성 넘치고 독특한 시계를 추구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제품을 소개합니다.

스위스 워치 브랜드 위블로(Hublot)의 ‘클래식 퓨전 콘크리트 정글 뉴욕(Classic Fusion Concrete Jungle New York)’은 카본, 세라믹이 아닌 콘크리트를 소재로 제작된 손목시계입니다. 지난 2016년 나온 1세대 콘크리트 시계에 이은 2세대 제품인 셈이죠.

새로운 모델은 시계 케이스부터 베젤과 다이얼까지 모두 합성 콘크리트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콘크리트 특유의 매트한 질감과 투박한 표면이 육안으로도 느껴지네요. 콘크리트 소재와 어울리도록 스트랩은 블랙 색상 고무와 합성 직물 스티칭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습니다.

반사 방지 처리된 사파이어 글래스로 45mm 직경 케이스에 50미터 방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HUB1143을 탑재했으며 파워 리저브는 42시간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높은 건물들이 즐비한 뉴욕의 도심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인상적이네요. ‘클래식 퓨전 콘크리트 정글 뉴욕’은 미국 내 50개 한정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1만8800달러, 우리 돈으로 2천42만원입니다.

2천만 원 짜리 콘크리트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