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0년 최고의 앱’을 발표했다. 앱스토어 에디터들은 품질과 창의적 디자인, 유용성, 애플 기술 활용도, 다운로드 횟수 등 여러 요소를 두루두루 살펴 카테고리별 최고의 앱을 선정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앱 상당수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연관성을 가진다는 점이다. 사실상 올해 최고의 앱은 코로나19라고 해도 무방하다. 선정된 앱 개발자에게는 앱스토어 아이콘을 형상화한 100% 재활용 알루미늄 트로피가 주어진다.

| 올해 최고의 아이폰 앱에 선정된 ‘웨이크아웃!’

올해 아이폰 최고의 앱은 홈트레이닝을 돕는 ‘웨이크아웃!(Wakeout!)’이다. 아이패드 최고의 앱은 올해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줌(Zoom)’이 차지했고, 애플TV 최고의 앱은 밖에 나가 뛰어놀 수 없는 아이들을 웃게 한 ‘디즈니+’, 맥 최고의 앱은 재택근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생산성 앱 ‘판타스티컬(Fantastical)’, 최고의 애플워치 앱은 지친 하루를 정리하며 편히 쉬고 잠들 수 있도록 돕는 ‘엔델(Endel)’이 각각 선정됐다.

| 올해 최고의 애플워치 앱에 선정된 ‘엔델’

올 한 해 트렌드를 반영한 ‘2020년 올해의 트렌드’에 선정된 앱 역시 코로나19 감염증과 연관성이 깊다.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대화하고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카리부(Caribu)’, 원격 학습을 돕는 ‘익스플레인 에브리싱(배움을 이끌다, Explain Everything)’, 어디선가 끼니를 거르고 있을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앱 ‘쉐어더밀(ShareTheMeal)’,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지친 마음과 정신을 위로하는 명상 앱 ‘샤인(Shine)’ 등이 선정됐다.

| 올해의 앱 트렌드 ‘배움을 이끌다’

홈트레이닝, 화상 채팅, 원격 근무, 원격 수업, 휴식과 명상 등 애플이 선정한 올해의 앱은 사실상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변화된 일상생활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내년에는 즐겁고 편안한 앱이 선정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0년 영감을 불러일으킨 앱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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