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자 사람들의 개인위생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다. 딱딱한 표면에 묻은 박테리아, 바이러스는 몇 주 동안 죽지 않고 버티기도 한다. 손에서 떠나질 않는 스마트폰과 이어폰, 안경 등 일상 용품을 소독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기 등장은 이와 무관치 않다.

거실 탁자, 사무실 책상에 두고 쓰는 살균기가 아닌 가방에 넣고 다니며 편하게 쓸 수는 없을까 고민하는 깔끔이를 위한 제품이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에 등장했다.

‘딥 퍼플(Deep Purple)’은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얻은 접고 펼 수 있도록 설계됐다. 22 x 13 x 6cm 직사각형 박스 디자인 내부에는 스마트폰, 이어폰, 안경, 시계, 칫솔 등 다양한 일상 용품을 넣을 수 있다.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에 전원이 연결되면 박테리아 DNA를 파괴하는 자외선 살균을 시작한다. 살균기 안 용품을 살짝 띄워 주는 투명 받침은 360도 모든 방향에서 골고루 자외선 살균 마사지가 되도록 돕는다.

UVC LED는 기존 램프 방식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최대 1만 시간 사용할 수 있다. 1회 살균에 소요되는 시간은 4분 내외이니 숨 쉬듯 자주 살균해도 괜찮을 듯하다.

접으면 두께 2cm에 불과해 가방에 넣어 휴대할 수 있는 딥 퍼플 얼리버드 기준 가격은 120달러(약 14만원)다. 2021년 1월 배송 예정이다.

진화하는 개인위생 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