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시리즈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플래그십 양대 라인업을 구축한 갤럭시 노트가 올해 모델(노트20)을 마지막으로 단종된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고가의 플래그십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판단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은 12월1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갤럭시 노트의 핵심 기능 ‘S펜’이 적용된 ‘갤럭시 S21’을 내년 초 공개하고 차세대 폴더블폰 역시 S펜이 내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노트 개발 인력은 폴더블폰 부서에 배치된다.

| 갤럭시노트 20 울트라(왼쪽)과 갤럭시 S20 울트라

갤럭시 노트 단종 배경은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위축이 가장 큰 요인이다. S펜을 뺀 경쟁 플래그십과 비교에서 차별성이 부각되지 않는다는 점도 고민이다. 사실 올해 나온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을 나란히 비교하면 S펜 외엔 딱히 다른 구석 찾기가 쉽지 않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S20+가 6.7인치로 갤럭시 노트20 6.9인치와 큰 차이가 없다.

갤럭시 노트 단종이 확정되면 삼성전자 플래그십은 갤럭시S와 폴더블폰(갤럭시Z 시리즈)으로 재배치된다. 라인업을 단순화하면서도 갤럭시 노트 개발 인력이 투입되는 폴더블폰 경쟁력 확보라는 합리적인 결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갤럭시 노트, 갤럭시 S 시리즈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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