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잃은 스마트폰은 정처 없이 떠돌다 중국, 베트남 같은 해외로 팔러 가기도 한다. 영원히 주인과 이별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는 BLE(Bluetooth Low Energy)·UWB(Ultra-WideBand) 기술을 활용하는 잃어버린 스마트폰 위치를 찾도록 돕는 서비스다. 주인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거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 접속해 간단한 등록 절차만 완료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지원 기기는 갤럭시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버즈(좌·우 각각) 등이다. 스마트폰, 태블릿은 안드로이드8 이상, 스마트워치는 타이젠5.5 이상, 이어버즈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해당된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사용자는 사전에 등록해둔 기기의 네트워크나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30분 이상 오프라인 상태면 자체적으로 BLE 신호를 생성하는데, 이 신호가 본인 동의 절차를 거친 사용자의 다른 스마트싱스 기기에 자동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위치 확인 과정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는 100%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처리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기기 위치 정보는 사용자 외에 누구에게도 공유되지 않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에 등록된 기기 위치 정보는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등록 기기를 분실했을 경우, 스마트싱스 앱을 열고 찾고자 하는 기기를 선택하면 해당 기기 위치가 지도 위에 표기된다. 사용자가 분실 기기에 접근했을 때 알림음이 울리게 해 그 소리를 듣고 기기를 찾을 수도 있다. UWB 기술이 탑재된 갤럭시S20 같은 최신 기기 사용자는 증강현실(AR) 기반 ‘서치 니어바이(Search Nearby)’ 기능을 활용, 분실 단말의 위치를 컬러 그래픽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앱 업데이트는 10월30일부터 안드로이드8 이상 갤럭시폰과 태블릿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앱 업데이트 후 홈스크린 상단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배너를 클릭, 서비스 가입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는 부럽습니다.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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