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의 고질적인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수면 장애죠.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수면 패턴을 체크해 숙면을 돕는 애플리케이션 등장은 이와 무관치 않은데요.

‘나이트웨어(Night Ware)’라는 앱은 수면 장애를 포함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으면서 악몽에 시달리는 환자의 수면 패턴 안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수면 도중 정상적인 생체 리듬을 벗어나면 웨어러블 기기는 부드러운 진동을 보내 잠에서 살짝 깨도록 하면서 수면 패턴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나이트웨어는 사용자 생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뒤 AI(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맞춤형 수면 프로필을 생성합니다. 동시에 의료진은 담당 환자의 데이터를 의료 기록으로써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됩니다. 임상시험을 통해 실제로 수면 개선 효과가 입증된 나이트웨어는 유사한 기기가 없다는 의미의 미국 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받은 상태라고 하네요.

웨어러블 기기와 AI 기술로 단순한 헬스 케어를 넘어 실제 의학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만으로 꽤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나이트웨어는 트라우마로 인한 악몽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만큼 현재 미국 내 의사의 권고 아래 처방을 받은 환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잠이 보약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