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와 발표된 애플 맥세이프는 자석으로 무선 충전기 같은 액세서리가 아이폰 뒷면에 ‘착’ 달라붙게 해준다. 애플이 붙이는 무선 충전기와 가죽 지갑을 선보이며 활용 사례를 제시했고 벨킨 같은 유명 액세서리 제조사들은 앞다퉈 이것저것 붙이기 시작했다.

가젯 마니아들이 조용히 지낼 리 없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붙이는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스냅팟(Snapods)’이 등장했다. 모금 시작 이틀 만에 목표액 3배를 뛰어넘는 3만5천 달러(약 3천900만원)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솔직히 음질 궁금하다

스냅팟은 아이폰12 뒷면에 착 달라붙는 이어폰 찾느라 이리저리 기웃거리지 않아도 된다. 유선 이어팟을 닮은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뭐 이름부터 살짝 이런 기운이 느껴지긴 했다.

어쨌든 IPX5 방수와 4그램의 가벼운 이어폰 유닛은 사양도 훌륭하다. 13mm 오버사이즈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왜곡 없이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퀄컴 cVc 8.0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30데시벨 소음 감소 효과를 보장한다. 끊김 없는 깨끗한 음질 재생을 돕는 ACC, aptX 고음질 코덱과 블루투스 5.2 연결 기술을 갖는다.

완전히 충전되면 5시간 지속되고 충전 케이스는 40시간 추가 사용을 기대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는 USB 타입C 유선 또는 무선 충전이 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얇은 금속판을 폰 뒷면에 부착해 맥세이프 효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냉장고, 선풍기, 공기 청정기 등등 철로 된 물건 어디든 붙여 놓을 수 있다. 2021년 2월 배송 준비 중인 스냅팟 얼리버드 기준 가격은 69달러(약 7만6천원)이다.

크라우드 펀딩이니까 괜찮아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