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원짜리 카메라가 흑백 사진만 찍을 수 있다면. 라이카라서 가능한 이야기다.

라이카 풀프레임 콤팩트 카메라 Q 시리즈에 ‘라이카 Q2 모노크롬’이 추가됐다. 라이카 Q2 베이스의 형제 모델이다. 컬러 어레이와 로우패스 필터를 뺀 모노크롬 전용 센서는 빛의 밝고 어두움만 담는다. 디지털 편집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흑백 필름 느낌의 독특한 사진을 만들어 낸다.

473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는 Q2에서 향상된 ISO10만으로 개선됐고 주미룩스 28mm f/1.7 ASPH 단렌즈는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4K 30fps 동영상, 초당 10연사, 초고속 자동 초점, 방진 방수, 368만화소 OLED 전자식 뷰 파인더, 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가볍고 단단한 마그네슘 합금 몸체에 무광 블랙 마감은 모노크롬이라는 이름과 정말 잘 어울린다.

라이카 심벌 빨간 로고를 과감히 걷어내고 상단 보일 듯 말 듯 각인된 ‘모노크롬’ 텍스트가 인상적이다. 비싼 라이카를 샀다고 자랑하려는 거라면 빨간 딱지 붙은 다른 모델을 추천한다.

라이카 Q2 모노크롬은 라이카 콤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최초의 흑백 전용 모델로 빛을 다룰 수 있고 다루고 싶어 하는 전문가를 위한 제품이다. 가격은 Q2보다 1천달러 높은 6천달러(약 6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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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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