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가 작고 귀여운 디자인의 분리형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 스쿠터 ‘e-비노’를 출시했다. 고성능 바이크로 유명한 야마하는 전기 바이크, 전기 스쿠터 시장 진입은 경쟁사에 조금 뒤처졌지만 일본 현지 판매량은 가장 앞선다.

e-비노는 작고 가벼운 1인승 전기 스쿠터다. 무게가 68킬로그램에 불과하다. 500와트아워(Wh) 배터리 1개를 넣으면 6킬로그램이 더해져 최대 30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1개를 더 추가하면 주행거리도 두 배가 된다. 몸무게 55킬로그램 운전자가 시속 30킬로미터로 운행할 때 기준이다. 주행거리가 살짝 아쉽다. 최고 속도는 시속 45킬로미터다. 작은 몸체 디자인에 적당한 수준이다.

분리형 배터리의 완전 충전에는 3시간이 소요된다. 분리형이므로 여분의 배터리를 실내에서 충전하고 교체해가며 운행할 수 있는 설계가 장점이다. 전기 모터의 정격 출력은 580W로 평범하지만 30초 동안 순간적으로 출력을 높여주는 ‘부스트’ 기능이 있다. 언덕에서 힘들어할 때 눌러 주면 되겠다.

​e-비노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됐다. 유럽에서 특허 인증을 받은 것으로 미뤄 해외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일본 기준 25만9600엔(약 280만원)이다.

전기 스쿠터 타고 동네 한 바퀴 어때요?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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