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잡고 글을 쓰려 노트북, 태블릿을 열면 유튜브로 커서가 가고 뉴스를 곁눈질하며 심지어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카드 결제일이 언제더라 생각에 잠긴 자신을 발견한다. ‘웃픈’ 나의 지난날의 행동을 멈추게 하고 오로지 글 작성에 집중할 수 있는 제품이 ‘프리라이트 트래블러(FREEWRITE TRAVELER)’다.

반짝반짝 빛나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는 튼튼하고 크기 288x128x24.7mm, 무게 700그램의 얇고 길쭉한 디자인은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다. 살포시 덮개를 열면 노트북 사용자에게 익숙한 풀사이즈 가위 스위치 방식의 키보드가 보인다. 121x70mm 크기의 E-잉크 디스플레이는 장시간 사용에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밝은 야외에서도 잘 보인다. 그리고 배터리도 덜먹는다.

메일 알림도 카톡 알림도 브라우저도 없어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다.

고뇌하며 작성한 텍스트가 날아가고 절필을 선언하는 참사를 막기 위해 내장 메모리는 항상 자동 백업을 한다. 100만 페이지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드롭박스, 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크라우드 저장소에 동시 저장하면 된다. 매일 30분씩 쓰면 약 4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 중국어, 일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30여 개국 키보드 배열을 지원한다. 이제 방해할 것은 없다. 글을 쓰자. 가격은 45만원이다.

결국 마음가짐은 자신의 몫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