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selfie stick N-MP001

셀카 열풍이 여전합니다. 덩달아 셀카봉도 여전히 이슈죠. 특히 벚꽃놀이 시즌이라 셀카봉 구경도 원 없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규제가 없는데 해외의 경우 최근 박물관과 같은 유명관광지에서 셀카봉을 금지한다는 결정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니콘에서 뜬금없이 셀카봉(Selfie Stick)을 출시했습니다.

니콘 셀카봉 N-MP001은 약 18cm의 길이로 최대 72cm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셀카봉처럼 집게에 스마트폰을 물리는 방식이 아니라 디지털카메라 하단에 있는 삼각대 소켓에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즉, 스마트폰이 아니라 디지털카메라 전용이죠.

손잡이 부분에 폭신폭신한 재질의 그립을 적용했습니다. 아무리 그립감이 좋더라도 DSLR로 셀카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약 이런 사람이 있다면 볼 만 하겠군요. 비교적 가벼운 미러리스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은 아닐 겁니다.

셀카봉은 작년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힌 바 있죠. 뒤늦게 나온 니콘 셀카봉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의문입니다. 가격도 59.95달러(약 65,000원)로 일반 셀카봉의 약 6배에 육박합니다. 좋은 렌즈, 좋은 바디로 셀카를 찍을 수는 있겠지만, 사실 셀카는 스마트폰으로 찍어야 제 맛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