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이들 장난감을 보며 깜짝 놀라고는 한다. 생각 이상의 디테일 또는 생각 이하의 허술함 그리고 가격 때문이다.

아마존은 올해 초 미국 최대 규모 장난감 박람회 ‘토이 페어 뉴욕’에서 ‘키드 크래프트 아마존 알렉사 투인원 키친앤마켓’이라는 외우기도 힘들 긴 이름의 스마트 소꿉장난 세트를 공개했다. 그리고 6개월이 흘려 11월9일 300달러(약 34만원)에 출시한다.

마켓에서 음식 재료를 선택하고 계산하고 카드 리더기를 이용해 결제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34가지 음식 레시피를 따라 하며 요리를 할 수 있다. 냉장고, 수도꼭지, 오븐, 전자레인지, 스토브 등 주방 가전제품과 요리 도구, 식기 등을 이용하는 여가 놀이 도구다. 클래식하게 요리를 만들며 놀거나 RFID 리더기를 통해 빠진 요리 재료를 찾는 게임을 할 수도 있다.

키드 크래프트 아마존 알렉사 투인원 키친앤마켓은 단순 놀이가 아닌 재료 구입, 결제부터 요리 완성까지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난감이다. 사용 안내를 위한 내장 스피커가 있기는 하지만 알렉사 음성 비서를 완벽하게 활용하려면 에코 스마트 스피커를 따로 구입해야 한다.

9월 나온 신형 에코 닷 라인업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에코 닷 키즈’ 모델이 있다. 이걸 사라는 것이 분명하다. 즐겁게 놀 수 있는 장난감도 좋지만 뭔가 배울 수 있는 이런 스마트한 장난감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아마존, 장난감도 내 영역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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